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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apture The Wonder
예수로
2021. 10. 20. 05:36
예수님은 말을 빙 돌려서 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의 공포에 직면하셨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께 십자가를 지지 않게 해달라고 간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우리가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은 자신의 기도가 자기 뜻대로 하고자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뜻을 신뢰하기 위한 것임을 아셨습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가는 것은 일생이 걸리는 일입니다. 정제되는 일에는 결코 끝이 없습니다. 지금 당신은 ‘이번에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집에서는 말을 함부로 합니까? 세금의 액수를 줄이려고 합니까? 텔레비전 수신료를 떼먹으려고 합니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이때야말로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 당신의 우선순위를 재편성해 주시도록, 즉 당신의 뜻이 아닌 그분의 뜻을 따르게 해주시도록 간구해야 할 때입니다.
[Ravi Zacharias, 『Recapture The Wonder』(Integrity Publishers)]